이날 회의에는 삼성전자 이윤우 부회장과 최지성 사장을 비롯한 주요 사장단 3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주 주요계열사인 삼성전자가 조직개편안을 마무리함에 따라 각 계열사별로 조직개편에 대한 논의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큰 폭의 조직개편을 단행한 만큼 이를 가이드라인으로 계열사들이 현장중심의 빠른 경영을 위한 조직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직 수립하지 않은 올해 경영계획 등에 대한 사장단의 의견 조율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2009년 '삼성'호의 운항 방향이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한편, 지난 21일 정기인사 이후 처음으로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중책을 잘 수행해서 삼성이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밝혔으며, 이에 대해 사장단이 화답하는 원론적인 수준에서 마무리됐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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