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임시국회 쟁점법안 처리 전략 논의할 듯
이명박 대통령은 2일 한나라당 최고위원.중진의원단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 2월 임시국회 쟁점법안 처리 전략을 포함, 국정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권이 추진중인 개혁법안, ‘1.19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 용산 대참사 등 2월 임시회에서 다뤄질 각종 현안들이 주요 화두가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특히 미디어 관련법,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비준동의안 등을 국회에서 차질 없이 처리해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근혜 전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은 8개월만에 이뤄진 것이다. 이 때문에 간담회를 계기로 당내 친이.친박 간 냉기류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