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기초노령연금 수급자가 작년보다 46만명이 증가한 334만명으로 확정, 지급됐다.
2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는 노인단독가구가 62.5%, 부부가구가 37.5%이며, 전액수급자는 98.9%, 감액수급자는 1%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또 1월 신청자 등을 포함해 13만명에 대해서는 소득 및 자산조사를 진행중이다.
이상인 복지부 기초노령연금과장은 “조사중인 13만명에 대한 수급자 결정이 완료되면 1월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최종 집계결과는 전체 노인의 68%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근 주거공제제도를 도입하면서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어 올해 총 수급자는 전체 노인의 70%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재 8만4000원 수준(단독가구)인 연금수급액은 오는 4월부터 8만7000원으로, 내년부터는 8만9000원으로, 그리고 2011년부터는 9만원으로 늘어난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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