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대비 0.1%P 늘어난 28.84%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1월29일 현재 외국인은 172조9207억원 규모 주식을 보유해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 가운데 28.84%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작년 말 28.74%에 비해 0.1%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외국인 시총 비중은 통신(38.94%)와 전기전자(38.69%) 업종이 가장 높았다. 통신업종은 올해 들어 0.78%포인트 늘어난 반면 음식료업종은 1.11%포인트 줄었다.
현대미포조선은 3.66%포인트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났으며 한라공조는 외국인 지분율이 86.32%에 달해 개별 종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외국인 시총 비중은 2001년 말 36.64%에서 2002년 말 36.02%, 2003년 말 40.09%, 2004년 말 41.98%로 증가하다가 2005년 말 39.70%, 2006년 말 37.22%, 2007년 말 32.39%로 감소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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