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해운환경의 불확실성 확산으로 독일 출자법인 자회사인 세나토 라인(Senator Lines)을 청산키로 결정했다.
한진해운은 독일 브레멘 세나토 라인 본사에서 영업중단을 주주협의로 최종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세나토 라인은 한진해운의 경영합리화 필요성 등을 고려해 조만간 청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세나토 라인이 한진해운으로부터 받은 선복 공급량은 한진해운이 다시 회수해 운용한다.
한편 한진해운은 지난해 자회사인 거양해운을 흡수합병해 한진해운의 벌크 선대와 통합 운영으로 경영효율 향상을 거둔 바 있으며 향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효율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준성 기자 fres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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