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환율급등 및 경기침체에 따른 여행 수요 급감 등으로 지난해 52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5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4조2615억원과 영업 손실 527억원, 당기순손실 227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에 비해 약 16% 늘었으나 환율급등 및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수요가 감소했고, 환율상승으로 달러지급 비용이 증가해 52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아시아나항공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4분기만의 실적은 매출 1조722억원에 영업손실 931억원, 당기순손실 1634억원 이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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