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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탯중 강) 4대강 살리기 기획단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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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0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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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살리기 기획단'이 지난 5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하면서 사업추진 속도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단은 국토해양부를 주축으로, 환경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의 기획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태스크포스(TF)팀으로 구성됐다. 또 조직은 정책총괄팀 기획재정팀 조사분석팀 사업관리팀 홍보기획팀 등 5개팀 총 41명으로 구성된다.

이와는 별도로 각 유역별로 지방국토관리청(원주청은 제외)에는 4대강 사업의 집행을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팀을 신설, 별도로 운영하게 된다.

기획단의 주요 업무는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과 그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마스터 플랜은 5월까지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가 2011년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댐과 저수지는 2012년까지 마칠 예정이다.

기획단과 별도로 4대강 정비사업 지원을 위한 '4대강 사업 협의회' 의장도 당초 차관급(국무차장)에서 장관급(국무총리실장)으로 격상시키기로 했다.

이는 4대강 사업 추진에 무게감을 싣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즉, 국토부의 '4대강 살리기 기획단'과 더불어 곧 구성될 정부지원협의회를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는 기존 국무차장이 맡을 예정이었던 의장을 국무총리실장이 맡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른 위원들도 관계부처 차관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내 비공식 간담회 등 내부적인 논의를 통해 협의회 의장 자리의 격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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