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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공 올해 신호부부주택 2만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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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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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84개 지구에 1만9692가구의 신혼부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신혼부부주택은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혼인기간 5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주택 유형별로 공급물량의 30%를 특별공급하고 있다.

올해 주공에서 공급하는 신혼부부주택은 유형별로 △국민임대주택 1만8825가구(71개 지구) △소형분양주택 316가구(6개 지구) △5·10년 임대주택 551가구(7개 지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8308가구, 지방에 1만1384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돼 올해부터 공급되는 신혼부부주택은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도 3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입주자격 소득기준도 국민임대주택은 종전과 같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지만, 60㎡ 미만 소형분양주택 및 분양 전환되는 공공임대주택의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70%이하에서 100%이하 (맞벌이 부부는 120%이하)로 상향 조정됐다.

이밖에 입주자저축 가입기간 또한 종전 12개월 이상에서 6개월 이상으로 단축되는 등 전년에 비해 청약 요건이 크게 완화됐다. 동일순위 내 경쟁이 있을 경우 자녀수가 많은 이에게 우선 공급하고, 자녀수가 같은 경우에는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하게 된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주공 인터넷 홈페이지(www.jugong.co.kr)의 모집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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