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들이 경력사원을 중심으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발주가 예정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현대건설, KCC, 코오롱건설 등 대형사는 물론 중견 건설사들도 인력채용에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플랜트 경력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플랜트 공무, 플랜트 기계설치, PF전문가 등이다. 대졸 이상으로 관련학과 전공자여야 한다. 해당분야에서의 총 경력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해외 부문의 경우 해외 현장에서의 2년 이상 경력을 필요로 한다. 영어성적 우수자는 우대한다.
KCC는 호남지역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기술영업으로 전문대졸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하다. 건축계열 전공자에 한한다.
코오롱건설은 플랜트 및 해외부문 경력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모집분야는 기술지원, 설계/견적, 해외영업, 해외사업기획이다. 3~10년의 관련업무 경력을 필요로 한다.
현대자동차 계열인 엠코도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기술개발 관련업무 경력이 8년 이상인 경력자가 대상이다. 친환경, 저에너지분야의 실무 경력은 3년 이상이면 된다.
우남건설은 신입과 경력사원을 동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토목견적으로 경력사원의 경우에는 3년 이상의 관련업무 경력이 필요하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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