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로 온양온천까지 편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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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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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개통한 장항선 전철을 이용해 온양온천을 찾는 승객이 점점 늘고 있다.

코레일은 18일 작년 12월 장항선 전철연장 개통 이후 온양온천을 찾는 승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이용 불편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고, 환승방법과 승강장에 화장실이 설치된 역 등 온양온천을 쉽고 즐겁게 가는 방법을 소개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현재 전철을 이용해 온양온천을 찾는 승객은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으로 대부분이 30분 간격의 신창행 전철을 이용해 바로 온양온천역까지 이동하고 있다.

하지만 운행간격이 짧은 천안행이나 병점행 전동열차를 탄 다음 도중에 환승하면 더욱 편리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현재 서울-병점간 러시아워 시간대를 제외한 평시(오전 10시 이후)의 운행간격은 7.3분, 서울-천안간은 13.8분으로 온양온천역까지 가기 위해서는 병점행, 천안행을 타고 도중에 환승하면 장시간 열차여행에서 오는 무료함을 달랠 수도 있고 여행도중 급한 화장실 용무도 해결할 수 있다.

이선현 코레일 광역영업팀장은 "장항선 복선전철이 연장 개통되면서 온양온천 이용객이 폭발적으로 늘어 '전철이 온양온천을 살렸다'라는 평가도 얻었지만 2시간이 넘는 전철시간 때문에 이용이 불편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며 "온양온천 가는 방법을 꼭 직통만 고집하지 말고 병점행, 천안행을 탄 다음 한번 환승한다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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