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엽 차관 "3대 핵심과제에 역량 집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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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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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이 18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32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재정 조기집행과 4대강 살리기, 건설시장 정상화 등을 통해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성장전략을 통해 국가발전을 주도하겠다."

권도엽 국토해양부 차관은 18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최 '제32회 KITA 최고경영자 조찬회'에서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이같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권 차관은 이날  "경제위기 조기극복, 물과 함께하는 국토 재창조, 녹색성장과 신성장동력 확충 등 3대 핵심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금년도 SOC 예산을 전년대비 24.5% 증액한 23조 4천억원을 책정하고 전체 예산의 6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예정이다.

또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해 미분양을 해소하고 보금자리 주택 건설 등을 통해 서민 주거안정을 꾀할 예정이다. 건설업에 이어 해운업의 구조조정도 유도하는 한편 선박의 해외 헐값매각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물과 함께하는 국토 재창조를 위해 2011년까지 14조 원을 투입, 4대강 중심의 전면적인 국토 재편을 추진한다. 또 경인운하 사업을 재추진하고, 기존 댐 계획을 전면 재검토해 신규 댐을 건설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철도, 연안해운 등의 수송분담률을 확대할 예정이다. 수도권 중앙버스전용차로 확충, 대도심의 급행철도 건설을 추진하고, 첨단 건설교통기술 개발과 함께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등 고부가가치 신해양산업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조찬회에는 무역업계 대표 약 25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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