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나눔에는 불황도 국경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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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1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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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어린이용 ‘아낌없이 담은 라면’의 판매 수익금 일부로 아프리카 보건사업을 지원키로 하고 18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협약식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6월에 출시한 ‘아낌없이 담은 라면’을 구매할때마다 적립된 금액 일부를 아프리카 어린이의 영양식단을 비롯한 어린이 보건사업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후원금의 규모는 연간 1억원 상당으로, 적립된 기금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박동은 사무총장과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 농심 박형록 마케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니세프 친선대사인 영화배우 안성기씨는 “나눔에는 불황도 국경도 없다. 아낌없는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절대적 빈곤에 처한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하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아낌없이나눔 서약 행사’에 참여했다. 

박형록 농심 마케팅 본부장은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 나눔 기금 조성’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심 제품이 고객들의 사랑을 전달하는 나눔 메신저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기금을 통해 마련된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으로 다가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농심은 이외에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급여에서 공제하는 방식으로 조성되는 ‘해피펀드’기금을 운영중이다. 지금까지 총 1억 6000여만원의 기금을 모금, 지역 내 불우 청소년의 장학금, 각 사업장에 속한 고아원, 양로원, 장애청소년 단체 성금 기부 등을 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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