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법인용 머니마켓랩(MMW)'을 출시하고 법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 영업 강화에 나섰다. |
법인고객 전용 머니마켓랩 출시
우리투자증권은 19일 법인을 대상으로 한 단기금융상품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용 머니마켓랩(MMW)'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돼 운용되며 하루 단위로 재투자가 이뤄져 복리효과가 기대된다.
MMW는 단기자금 운용에서 최적상품이었던 머니마켓펀드(MMF)와 달리 당일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다. MMF처럼 익일매수 익일환매에 따른 유동성 부족 문제가 없기 때문에 원활한 자금운용이 가능해진다.
회사 관계자는 "MMF 설정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유지와 안정적인 운용이 어려워진 운용사가 법인으로부터 거액자금 유입을 꺼리고 있다"며 "이번 상품은 당일 수시입출금에 적합하도록 설계돼 법인 고객으로부터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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