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이 공동으로 투자하는 총 5150억원 규모의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 중 4차 투자분 1030억원이 515억원씩 두개의 펀드로 나누어 20일 증시에 투입된다.
이번에 투입되는 2개 펀드의 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과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며 펀드 자산은 주식을 주된 투자 대상으로 해 인덱스에 연동하는 방식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는 작년 11월 이후 2009년 2월 18일 현재까지 6개 펀드, 3090억원 규모로 운용되고 있으며 운용자산은 3344억원으로 펀드 설정일 대비 254억원 증가했다.
펀드 수익률은 22.39%를 기록해 벤치마크지수 대비 2.94%의 초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박병주 금융투자협회 증권서비스 본부장은 "금일 장중 주가지수가 1100선을 하회하는 등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증권유관기관 공동펀드의 추가 설정은 주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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