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 5년만에 줄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2-25 16:5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지난해 해외카드 사용액이 2003년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중 거주자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거주 한국인이 해외에서 쓴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직불카드 포함) 사용액은 12억7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7.6%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해외 여행지급 총액은 25억 8000만 달러로 전년동기 55억 3000만달러보다 53.3% 감소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해외사용금액은 68억 2000만달러로 2007년 63억 7000만 달러에 비해 7.0% 증가했다.

한은은 "원화 약세 및 경기침체에 따라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줄어들었으나 신용카드 사용자수가 지난해보다 6.3%늘어나 943만명에 달하고 1인당 해외 사용금액도 723달러로 2007년보다 0.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1199만 6000명으로 2007년에 비해 10% 감소했다.

이미호 기자 miholee@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