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자동차 생활 포털로 변신한 엔크린닷컴<사진>은 포털 선언 후 11개월만에 총 회원수 850만명을 넘겼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사이트 유입 현황을 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3개월간 엔크린닷컴 사이트의 하루 평균 방문자수는 15만 명에 달해 3개월전의 13만 명보다 15%가량 늘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4월 개편시의 일 평균 방문자수인 10만명보다는 무려 50%가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완성차업계의 불황속에서도 자동차 생활 포털 사이트의 유입자가 늘고 있는 것은 소형차·중고차에 대한 관심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3개월간 엔크린닷컴의 소형차 및 중고차몰에 대한 일평균 유입자가 3개월 전 6만명보다 25% 증가한 8만명이었다.
엔크린닷컴 운영자 측은 “자동차업계의 불황으로 인해 신차 구매시 주로 소형차 위주로 정보 검색을 하는 경향이 뚜렷해졌으며,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중고차값 하락에 따른 수요자 증대 등으로 인해 사이트 유입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엔크린닷컴은 현재 오래된 차, 사연있는 차를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튜닝 이벤트(7회)를 진행 중이다.
엔크린닷컴의 '체인지업 이벤트' 페이지화면 (사진: 엔크린닷컴) |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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