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포털사이트 '네이트'의 출범을 기념해 전국규모의 교육·장학프로젝트인 ‘네이트 러닝메이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수능을 앞둔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네이트 러닝메이트’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000여명을 선발해 25억 원 상당의 유료 동영상 강의와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 접수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네이트 홈페이지 내 러닝메이트 검색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과 함께 해당학교 교사 확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향후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에게는 SK텔레콤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학금을 지원하는 행사를 전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SK컴즈는 이들 학생들에게 진로 및 학습에 대한 상담을 해줄 ‘대학생 러닝 멘토’ 선발도 진행할 예정이다.
러닝멘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00명의 대학생들에게는 2010년도 SK컴즈 입사 지원 시 가산점 부여와 봉사시간 인증, 상품권 증정, 멘토링을 위한 전문가 강의 등의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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