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의 케빈필터는 자동차 내부로 유입되는 황사, 먼지, 꽃가루, 미세금속 등을 막아주는 부품으로, 보통 1만km마다 점검하도록 돼 있지만 황사가 심하거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는 필터 수명에 관계없이 상시 점검하는 것이 좋다.
필터가 오염된 상태로 장기간 운행시 여과효과가 떨어지고 곰팡이 번식 등의 우려가 있다고 보쉬측은 설명했다.
보쉬는 "황사철이지만 불황 속 셀프정비를 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감안, 에어컨필터 교체법을 영상과 사진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사용자들의 편의와 경제성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폭넒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이외에도 국내 29종의 차량에 대해 케빈필터 위치, 고정장치 제거방법, 필터 교체방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해당차종으로 라세티, 매그너스, 누비라, 아반떼 XD, 다이너스티, EF소나타, 그랜저 XG, 라비타, 카니발, 카렌스, 세라토, 무쏘, SM5 등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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