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를 논의하기 위한 제17차 한·일 외교부 아주국장회의가 오는 2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조태영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을 수석대표로 동북아시아 조약국 및 재외동포 영사국 관계관들이 함께 참석한다.
일본 측에서는 사이키 아키다카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오며 외무성, 법무성,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등의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지난 1991년 체결된 '재일 한국인 3세 이하 자손의 법적지위에 관한 합의각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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