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유’ 시리즈는 지난 해 2월 출시해 지난 한 해 유명세를 톡톡히 탄 웰빙 제과 제품으로 과자의 고급화를 선도한 제품이다. 지난해에만 9개 제품을 쏟아내면서 연 4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 해 11월에는 유아 전용 과자인 ‘닥터유 골든키즈’ 3종 제품을 새롭게 출시하며 유아 전용 과자 시장을 개척하는 등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현재 닥터유 신제품은 총 10종. 추가로 신제품을 더 출시하면서 올해 600억 원 매출을 올려 ‘제2의 초코파이’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오리온 측은 밝혔다.
‘마켓오’ 시리즈는 지난 해 12월 출시해 닥터유에 이어 제과업계의 웰빙 바람을 선도하겠다는 각오다.
마켓오의 모든 과자는 합성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고 10여 가지의 엄선된 천연재료로만 만들어진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국내 1호 유기낙농 인증 목장인 마켓오 전용 농장, ‘마켓오팜(Market O Farm)’에서 나오는 유기농 유제품에서 만든 천연발효종을 사용한다. 모든 과자에 들어가는 밀가루, 맥아분말, 코코아, 흑임자, 크랜베리 등 모든 원재료는 국내산 또는 선진국산으로 철저하게 원산지를 관리한다.
오리온측은 “마켓오는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월 매출 40억 원을 달성해 올해 가장 기대되는 제품군”이라고 밝혔다.
오리온 김상우 대표이사는 “신개념의 먹거리 문화를 선도해온 오리온은 '몸에 좋은 과자'만 선보이겠다는 '제품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켓오 과자를 출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오리온은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만을 개발하여 올바른 식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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