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대대적인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9개 사업본부와 5개 실, 기술품질개발원장 등 15개 실·본부·원 가운데 토목환경사업본부를 제외한 14개 실·본부의 수장을 바꾸는 물갈이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한 김중겸사장은 상무보급을 실장과 본부장 등으로 대거 중용하는 등 파격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본부별로는 토목환경사업본부장에 설평국 전무가 유일하게 유임됐다. 건축사업본부장에 손효원 전무, 주택사업본부장에 김영수 전무를 선임했다. 플랜트사업본부장에는 김종호 전무, 전력사업본부장 김원복 전무,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승렬 전무가 발탁됐다.
국내영업본부장에는 이수열 상무, 해외외영업본부장 김호상 상무, 사업지원본부장 정옥균 상무, 기술품질개발원장 김태구 상무, 경영지원실장 김경호 상무, 경영진단실장 조수곤 상무보, 외주구매실장 정상락 상무보, 기획예산실장에 장동권 상무보대우가 각각 보직발령됐다.
홍보실장에는 이동호 해외공사관리부 중역(상무보대우)이 임명됐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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