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건설은 23일 조해식 현 대표이사를 건설부문총괄 부회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경영진 및 임원급 인사와 조직개편들 단행했다.
임휘문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를 성원건설 대표이사로, 강희운 경영개선TFT 사장을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로 보직변경했다.
김광일 성원아이컴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발령했다.
또 이종석 해외토목부문장은 해외기술부문장으로, 전정원 재무총괄임원은 재무관리본부장으로 이동했다.
성원건설은 "이번 인사는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건설위기 극복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이루어졌다"며 "수주와 해외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1951년생인 조 신임 부회장은 울산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성원건설 중동지역본부장, 성원산업개발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임휘문 대표이사는 1952년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산업은행을 거쳐 대우증권 이사, 성권건설 감사를 역임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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