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블랙록이 미국 증시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블래록은 이달 글로벌 증시 랠리 연장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며 세계적인 신용 위기 회복의 일환으로 채권을 발행 중이다.
전 세계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평균 19%의 손실을 기록한 반면 블랙록이 운영하는 알파펀드는 41%의 수익을 올리는 등 최근 2년간 좋은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블랙록은 단기적으로 미국과 호주 주식을, 장기적으로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영국 주식을 추천했다.
이에 앞서 블랙록은 지난 20일 올 하반기에 경제 회복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거나 주식 시장이 다시 약세장으로 전환, 주가 하락이 지속될 수 있다는 위험성을 밝힌 바 있다.
정은선 기자 stop102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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