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00% 출자한 진에어는 지난 24일 저녁 중국 베이징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운영위원회로부터 항공사 안전평가(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OSA 인증은 IATA의 전문 평가 기관이 실시하는 안전평가 제도로 운항, 정비, 운항관리, 객실, 운송 등 8개 분야에 대해 포괄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이번 인증서 획득을 통해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전 체제를 국제적으로 공인 받게 돼 전세계 선진 항공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국제선 진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재건 진에어 대표는 “항공안전은 그 무엇보다 최우선 절대 과제라는 인식 아래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운항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전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고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세계적인 실용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