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연구원은 효성과 현대중공업, 한국남부발전이 이달 중으로 풍력발전단지 조성 컨소시엄을 설립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풍력발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산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글로벌 풍력발전 시장은 현재 2만MW에서 2012년까지 5만MW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국내 풍력에너지 보급률 12.6% 달성을 목표로 총 4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에 따라 효성과 두산중공업, 태웅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효성은 핵심사업인 중공업 분야의 기술을 바탕으로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확대하고 있고, 두산중공업은 이미 정부와 3MW급 대형 풍력발전기 10기를 100% 국산화하는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풍력 매출비중이 49%인 태웅도 국내 제일의 단조업체이자 풍력업체로서, 미주, 유럽 등 선진 풍력업체들에 안정적인 기자재를 납품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