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출시한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정보표시 대형 LCD 모니터 '460UTn' |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슬림 베젤(테두리)을 적용한 정보 표시 대형 LCD 모니터(모델명:460UTn)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비디오 월(Video Wall) 설치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삼성만의 솔루션인 '삼성 ID(Interlocking Display)2'를 지원한다.
삼성ID 2 솔루션은 다양한 형태의 비디오 월을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비디오 월이 앞쪽으로 40도까지 접히는 기능이 추가돼 모니터를 여러 개 연결 시 앞쪽, 뒤쪽을 모두 접을 수 있어 사용자들이 최적의 모양으로 설치할 수 있다.
또 좌측 베젤이 4.3mm, 우측 베젤이 2.4mm로 화면간 간격(30mm)을 기존 제품의 4분의 1로 줄여 여러 대의 모니터를 통해 대형 화면을 연출하더라도 화면이 끊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벽면이 평평하지 않고 오목하거나 볼록하더라도 벽면 선을 따라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으며, 단조로운 일자형 설치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병풍 모양 연출도 가능하다.
중앙 서버를 통해 각 모니터의 게시물을 실시간으로 제어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어, 공항의 운항 정보 안내판이나 대형 쇼핑몰의 광고판, 증권사, 은행, 고급 레스토랑, 병원, 관공서 등 수요가 많을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이밖에 460UTn은 비디오 월로 설치된 채로 별도의 해체 작업 없이 후면 커버를 교체할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유재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460UTn은 기존의 B2B 모니터 제품의 기술을 뛰어넘고 디자인에서도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다"면서 "차별화된 기술과 실용적 디자인, '삼성 ID 2'와 같은 앞서가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B2B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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