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늘어난 투자상담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투자상담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26일 현대증권은 이달 들어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8시부터 한시간 실시하는 야간 온라인 투자상담 서비스를 1100명이 넘는 고객이 이용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자본시장법 시행과 함께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상담뿐 아니라 각 영업점에서도 영업점 상황에 따라 야간과 주말에도 오프라인 상담을 시행하고 있다.
작년에 오픈한 업계 첫 여성특화점포인 서울 강남 부띠크모나코지점은 늦게 퇴근하는 여성 직장인에게 야간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화로 예약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
회사 관계자는 "야간과 주말 상담서비스가 호응도가 높은 만큼 영업점 주변환경과 고객수요를 파악해 이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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