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6일 수도권 상장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연 상장설명회에서 이광수 유가증권시장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한국거래소는 26일 오후 2시 서울사옥 국제회의장에서 상장희망기업과 증권사를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상장을 희망하는 서울ㆍ경기 소재 170개사에서 300명이 참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세계 금융위기로 기업공개(IPO)시장이 급속히 침체됐다"며 "하지만 이달 들어 코스닥시장을 중심으로 IPO가 회복됨에 따라 증권시장 상장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우량기업을 대상으로 현지방문과 맞춤형 컨설팅를 포함한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보 수집이 어려운 지방기업을 위해 거래소는 연내 부산과 대구, 광주를 비롯한 지방 주요도시에서도 설명회를 열어 상장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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