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지구를 위해 1시간만 불을 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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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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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종로구 신문로 금호아시아나 본관이 어둠속으로 사라진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8일 오후 8시 30분부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펼쳐지는 지구촌 환경 캠페인 ‘지구시간(Earth Hour·1시간 동안 관련 조명을 소등하는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및 1관 사옥, 강서구 오쇠동의 아시아나항공 사옥, 중구 서소문로의 대한통운 사옥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주요 사옥에서 해당 시간 동안 사무실 및 외부조명, 사인물 등을 모두 소등하게 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은 24시간 상시 근무를 하는 종합통제센터, 운항관리실, 예약센터, 공항서비스지점 등 항공기 운항과 대고객 서비스 사업장을 제외한 본사 및 국내외의  134개 전 지점이 동참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AAPA(아시아·태평양 항공사협의회) 환경분과 의장 항공사로서 회원사들의 ‘Earth Hour’공동참여를 논의해 캐세이퍼시픽항공, 콴타스항공, 중화항공, 필리핀항공 등이 이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환경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민 220만명과 기업 2100개가 참여해 1시간 동안 소등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 행사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뉴질랜드에서 시작돼 서울을 거쳐 다른 도시로 이어지며 지구를 한바퀴 돌게된다. 동일한 시간에 소등을 함으로써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킨다는 취지이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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