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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의 검색 포털 네이버가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PWE(Personal Web Environment), 소셜 네트워크, 인포테인먼트, 위치 기반 서비스 등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NHN은 내달 말 지도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시작으로 오는 5월말에는 중국어사전, 오픈캐스트, 웹툰 등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선보이며, 향후 서비스와 단말의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5월말에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모바일 웹 서비스(m.naver.com)를 개시하고 윙버스 서울 맛집, 미투데이, 검색, 메일, 카페, 블로그, 뉴스 등 이동 중 이용가치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구체화 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화(PWE)ㆍ소셜 네트워크ㆍ위치 등 모바일의 특성을 적극 살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적용한 메일, 주소록 일정관리, 가계부 등의 개인 관리 정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웹과 모바일 연동이 유연한 마이크로 블로그 사이트 '미투데이' 지원을 강화하고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위치기반 서비스를 모바일과 접목시키는 등 기존의 유선 네이버 서비스를 모바일에 적합한 형태로 제공하며 정보 유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람 포털전략팀 이사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정보 욕구를 분석하고 미투데이 및 윙버스 등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인수하는 등 내부적으로 모바일 서비스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네이버 모바일의 풍부한 서비스를 발전시키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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