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 융합 1년의 성과와 전망'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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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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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이 3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방송통신 융합 1년의 성과와 전망' 심포지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원으로 3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송통신 융합 1년의 성과와 전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송통신 융합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일류국가로 재도약을 위해 추진돼 온 △신규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활성화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 △유무선 네트워크 자원의 효율화 △이용자 보호 및 공익성 제고 등 방송통신융합 1년의 성과와 다양한 노력에 대해 진단하고, 향후 방송통신 산업의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고흥길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방송통신 융합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의 큰 그림을 그려 한국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가름지울 수 있는 뜻 깊은 논의와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우리 방송통신산업이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미디어 시장의 핵심인 광고와 콘텐츠도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그동안의 방송통신융합의 분야별 성과와 향후 전망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향후 방송통신융합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의 초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나아가 방송통신 융합이 가져올 한국의 미래상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평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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