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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리베이트 근절 대국민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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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3-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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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가 리베이트 근절 등 투명경영에 대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가졌다.

제약업계는 31일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대국민 결의대회’를 갖고 투명경영, 일자리 창출, R&D 투자, 수출활성화 등 4대 결의사항을 선포했다.
   
 
  ◆제약업계는 31일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팔레스호텔에서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정책과 의약품 유통투명화 방안’의 주제 발표에서 제약산업 체질 개선을 통한 산업구조 선진화, 신약개발 연구개발 지원 강화, 내수 중심에서 수출지향적 산업구조로의 전환 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의약품 유통 투명화를 위해 공정ㆍ투명한 의약품 유통 환경 조성,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를 통한 의약품 유통구조 개선,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한 ‘모니터링-조사-처벌’ 에 이르는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방안도 발표했다.

문경태 한국제약협회 부회장은 ‘한국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대국민 보고’를 통해 2012년 제약산업 비전으로 의약품시장 20조원, 수출 22억달러, R&D 투자 매출액대비 10%, 일자리 10만명 확대를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원책으로 리베이트 수수 쌍벌죄 도입, cGMP· R&D 투자에 대한 금융 및 세제지원 확대, 제약산업 육성법 제정,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 시기 및 방법에 대한 유연한 대응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김강립 보건산업정책국장,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윤영식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안전국장,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등 제약사 임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재붕 기자 pjb@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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