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허수영 케이피케미칼 대표이사(왼쪽)와 김인규 노조위원장(오른쪽)이 '2009년 임금 동결 선언 및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마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
롯데그룹 계열사인 ㈜케이피케미칼 노사가 임금 동결을 선언해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케이피케미칼은 31일 서울 신대방동 본사에서 '2009년 임금 동결 선언 및 사회봉사단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케이피케미칼 노사는 지난해 세계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항구적 무분규 사업장을 만들자는 취지의 노사평화선언에 합의했다.
연말에는 매년 실시하던 송년회 경비를 모아 울산시 남구 저소득층 140여가정에 쌀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케이피케미칼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노사가 임금 동결에 전격 합의했다"며 "노사가 한마음이 되서 저소득층 가정을 돕기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