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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오는 14일까지 인터넷뱅킹과 콜센터 상담원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e-공동구매정기예금'(Green growth)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e-공동구매정기예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판매가 늘 수록 이율도 높아진다. 판매금액이 20억원을 밑돌면 이자는 연 3.5%로 정해지고 100억원이 넘어가면 연 3.8%로 책정된다.
국민은행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이 가입고객에게 지급할 세전 이자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친환경상품진흥원 등 환경관견단체에 기부금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한 금융 업무와 정보의 교류를 즐기는 직장인이나 특히,인터넷 이용빈도가 높은 젊은층 고객들이 함께 가입에 동참하면 소액자금으로도 높은 이율을 받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태성 기자 tsm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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