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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프로야구 그라운드 대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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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0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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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정규 시즌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기업들의 야구마케팅이 한창이다.

특히 일부 업체들은 선수들의 유니폼에 자사의 로고를 새겨, 정규 시즌 내내 TV광고 등 노출을 통해 홍보를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한국야쿠르트는 2일 KBOP(KBO 프로모션 전담 기관)와 조인식을 갖고 시즌동안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과 함께하는 2009 프로야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구장별로 정해진 홈런존으로 홈런이 될 경우, 선수시상과 함께 지역 구단과 연계해 100만원 상당의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또 ‘왕뚜껑’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서 슬러거 게임머니를 시즌 내내 제공한다.

빙그레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인 ‘끌레도르’ 역시 두산 베어스와 협약을 맺고 ‘끌레도르’ 8000개와 4만원 상당의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200세트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두산베어스 홈경기를 찾는 관중에게 팬서비스와 이벤트 경품으로 제공된다.

또 관람석 118석을 ‘끌레도르존’으로 지정해 이 좌석 입장객에게 끌레도르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6회말 이후 ‘따라해 보세요’ 이벤트를 통해 4명의 팬에게는 ‘끌레도르’아이스크림 세트를 집으로 직접 보내 줄 계획이다

버거킹은 두산베어스 선수들의 유니폼 뒤 등번호 위에 버거킹 로고를 새겨 넣고 광고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두산베어스 잠실 홈경기 동안 잠실야구장 내 전광판 광고, 팬북 등에도 버거킹 로고가 보여질 예정이다.

또 두산베어스 홈경기 시 관람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버거킹 와퍼세트 교환권 약 2000매를 제공한다.

홈런을 고대하는 응원객을 위해 '홈런팩'을 마련, 와퍼주니어(2개)와 치킨텐더(6조각), 음료(2개)를 세트로 묶어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 지난 달 초부터 ‘처음처럼’을 판매하기 시작한 롯데BG는 4일 개막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을 통해 ‘처음처럼’ 로고가 붙은 유니폼을 선보이고, 부산 사직구장의 광고판을 롯데 ‘처음처럼’으로 설치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길 한국야쿠르트 유통부문 상무는 “WBC로 야구에 대한 열기가 남아있는 시기에 방송 중계를 통해 전국적으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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