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도곡동 KBO사무실에서 한국야쿠르트 유통부문 김종길 상무(왼쪽)와 KBO 하일성 사무총장이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 행사 조인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야쿠르트는 2일 KBOP(KBO 프로모션 전담 기관)와 조인식을 갖고 야구와 연계된 온-오프라인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과 함께하는 2009 프로야구’ 이벤트다. 이 행사는 프로야구 정기시즌 동안, 구장 내 정해진 ‘왕뚜껑 사랑의 홈런존’에 홈런볼이 떨어지면 사랑나눔 기부를 하는 형식이다.
각 구장별로 정해진 홈런존(목동·문학·대전·광주·사직구장은 3루 외야석 부근, 잠실·대구 구장은 우측 1루 외야석 부근)으로 홈런볼이 넘어갈 때마다 선수시상과 함께 지역 구단과 연계해 100만원 상당의 한국야쿠르트 제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또 온라인 야구게임 ‘슬러거’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왕뚜껑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서 슬러거 게임머니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이 시즌 내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왕뚜껑을 구입하는 20만명의 고객에게 2009 프로야구 시즌 티켓 교환권을 선물하는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종길 한국야쿠르트 유통부문 상무는 “지난 해 한국야쿠르트의 라면 사업은 35% 이상의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며 “우리 대표팀의 국제 대회에서의 준수한 활약 덕분에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모션이 더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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