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백화점이 12일까지 ‘유기농 유아복 특집전’을 개최한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유아용 파우더에서 석면검출 등으로 유아의 보건 및 안전이 주부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름에 따라 친환경 소재인 유기농 면과 키토산, 옥수수를 주 원료로 만든 제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유기농 유아용품은 1일 유아용 파우더에서 석면이 검출됐다는 소식 이후 3일과 4일 이틀 동안 다른 유아복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유기농 제품의 일 평균 매출은 270만원으로 다른 유아복의 매출인 15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이 높다.
유기농 유아복 특집전에서는 오가닉 맘의 유기농 배내저고리가 1만~2만1000원에, 유기농 7부 내의는 2만4000~3만1000원에 판매한다. 압소바의 오가닉 카시트와 내의는 29만8000원과 4만3000원에 각각 내놓는다.
이들 유기농 면을 이용한 제품들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면화를 사용하여 감촉이 부드럽고 흡수성이 우수한 편이다.
키토산과 옥수수를 이용한 제품도 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키토산을 이용한 제품은 향균력과 보습력이 뛰어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에게 효과가 있어 유아용 파우더제품의 대체재로 여겨지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압소바의 키토산 우주복이 4만8000원이며 쇼콜라의 옥수수 이불과 옥수수 내의가 각각 29만9000원, 4만3000원이다. 엘르뿌뽕의 아이용 놀이제품인 조리기와 딸랑이세트는 3만3000원과 3만4000원에 판매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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