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잡셰어링 참여..인턴 100여명 채용

KCC가 경기침체의 조기극복을 위해 인턴사원 채용을 통한 일자리나누기에 동참한다.

KCC는 임원이 5%와 직원이 2~3% 급여를 반납해 모은 재원으로 대졸 인턴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대졸 인턴사원 채용규모는 100여명으로 근무기간은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이며 서울본사와 용인중앙연구소 등 전국 사업장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턴기간 실습비와 중식비 지급은 물론 국민연금 등 4대 보험 혜택도 지급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 이상의 학위소지자 및 올해 8월 졸업예정자로, 4월 17일까지 KCC 홈페이지(www.kccworld.co.kr) 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한 후 우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인턴사원은 전공별로 각 사업부문에서 6개월간 다양한 업무지원 역할을 하며 인턴수료자 중 성적이 우수한 지원자는 공채 지원시 우대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여분위기 확산에 동참하고 청년 실업해소에 솔선수범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2009년 대졸 신입사원 150여명을 지난 2월에 채용한 바 있다.  

인터넷뉴스팀 [e-mail]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