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군은 인텔 제온 550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타워와 랙, 블레이드 플랫폼 등 총 11종의 신제품으로 구성됐다.
G6 제품군은 에너지 효율성과 가상화, 자동화 부문에서 이전 세대인 G5보다 성능이 향상됐다.
에너지 효율부문에서는 스마트 센서를 통해 서버의 발열상태를 추적, 전력소비를 조절한다. 또 서버 기종에 관계없이 뛰어난 전력 효율을 보유한 파워 서플라이를 선택할 수 있어 서버의 에너지 소비를 대폭 감소시킨다. 아울러 필요 전력량을 설정해 최대 전력 소비량을 제한함으로서 과다 공급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
가상화 환경에서도 관리 기술이 최적화됐다.
서버 설치 과정의 단순화와 함께 서버가 오프라인 상태일 때에도 고객이 서버 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또 ICE(Insight Control Environment) 환경을 통해 고객이 장소 및 거리의 제약 없이 서버 인프라관리와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사용자 100명당 최대 7000만원의 운영 비용을 절감해 준다.
이와 함께 신제품군에는 네트워크 하드웨어 장비의 추가 구입 없이 가상 머신의 네트워크 장비 비용을 최대 55% 줄일 수 있는 기능이 적용됐다.
신제품군에는 이전 세대 대비 메모리와 저장 용량이 두 배로 늘어났고 전체적인 성능 또한 100% 향상됐다.
HP는 주문 제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은 서버와 그에 들어가는 옵션을 별도로 구매해 구성할 필요 없이 원하는 사양으로 구성된 완제품으로 제공받기 때문에, 서버를 설치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인호 ESS(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및 서버)사업부 전무는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고객들이 서버 투자 대비 최대의 수익을 내길 원한다"며 "G6는 에너지 효율성 및 가상화, 자동화에서 HP 기술들을 집대성함으로써, 고객이 최소한의 투자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HP 프로라이언트 서버 제품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P 홈페이지(www.hp.com/go/proliant )를 참조하면 된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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