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신용사업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7일 신용사업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이주형(57) 예금보험공사 부사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재정경제부 복지생활과장과 물가정책과장, 본부국장, 예금보험공사 이사 등을 거쳤다.
추천위는 "이 후보자는 당면한 금융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수협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협동조합인 수협의 정체성을 높일 수 있는 실현 가능성 큰 방법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오는 9일 열리는 수협 임시총회에서 조합장들의 표결을 거쳐 과반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을 받으면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수협은 애초 신용사업 대표이사 후보자로 강명석(47) 전 수협 신용사업 상임이사를 선정했으나 조합장들의 선임 투표에서 부결돼 재공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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