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구소는 9일 `불황 극복과 디자인'이라는 보고서에서 "불황기에는 신상품 개발이 줄고 디자인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하지만 불황기에는 기존 디자인을 보완하는 것만으로도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기존 상품의 색상과 패키지(포장), 판매 공간 등 보조적인 요소를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불황기의 디자인 전략이라고 소개했다.
침체기에는 소비자들이 무채색보다 화려한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고정 관념에서 탈피해 과감한 색상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패키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단순한 포장재를 차원을 넘어 실용성이 있거나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복고풍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매장의 실내장식을 안락하게 꾸미고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상품을 진열함으로써 불황일수록 정서적 안정을 원하는 심리를 배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