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태양광으로 충전하는 휴대전화 '솔라 크레스트(Solar Crest)'를 올여름 파키스탄에서 처음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태양광 패널을 탑재, 햇빛만으로 충전할 수 있다. 10분 충전에 3분간 통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태양광은 기본 배터리의 보조용으로 활용된다.
일조 시간이 길고 전력 공급이 충분치 않은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능으로, 삼성전자는 컬러 스크린과 FM 라디오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인도와 중동 지역 등 전력 부족 국가를 대상으로 태양광 충전 휴대전화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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