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용 선임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매출액은 2조4천8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9% 늘어난 2천107억원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신세계마트 합병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증가율은 2.2%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센텀시티 개점 부담과 할인점 매출 부진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순이익 증가율은 작년 대비 1.1%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는 신세계마트 합병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감소한데다 차입금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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