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은 벌써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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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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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특가에 판매하고 있는 옥스포드 뽀로로 고속열차 디럭스.

어린이날을 한달 앞두고 각 온라인몰은 어린이날 행사 준비로 분주하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날이 올 상반기 유일한 휴무일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더 커져, 온라인몰은 일찌감치 어린이날 특수 잡기에 나섰다.

옥션은 '어린이날 기적특가 행사전'을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옥션은 인기 어린이날 선물 30종을 시중가 대비 최고 65%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닷컴도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열고, 디지털기기, 아동복, 자전거 등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브랜드 유아동복의 경우 40~6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인터파크 역시 오는 5월 1일까지 유아동용품, 의류 등을 최고 71%까지 할인하고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는 10%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한다.

또 롯데아이몰닷컴은 오는 4일까지 '초특가 베스트 완구 모음전'을 열고, 완구를 최고 60% 할인가에 선보인다.

CJ몰도 오는 30일까지 '어린이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 기획전'을 열고, 품목별, 연령별로 아이들에게 적합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그 밖에 11번가도 오는 27일부터 어린이날 당일까지, 온라인 게임을 통해 통해 상위 11명에게 에버랜드 자유이용권(4인가족 기준)을 증정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박영인 옥션 유아동담당 과장은 "좀 더 알뜰하게 어린이날 선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적어도 4월 30일 이전에 주문한 선물을 받아볼 수 있도록, 예년보다 1주일 가량 어린이날 행사를 일찍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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