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다논(Danone)-LG생활건강, 요거트사업 제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9-04-10 19: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계 1위의 유가공업체인 ‘다논(Danone)’이 LG생활건강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유통을 시작한다.

다논 코리아(Danone Korea·대표 올리비에 포쥬르)는 10일 LG생활건강과 한국 시장에서의 요거트 유통에 관한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발효유 제품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리비에 포쥬르 다논 코리아 대표는 “다논의 뛰어난 요거트 제품군과 LG생활건강의 광범위한 유통망이 결합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생활건강과의 제휴를 통해, 다논 코리아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다논 코리아는 지난 해 10월 전북 무주군 무주읍 당산리 농공단지에 대지 12만㎡, 건축면적 8000㎡ 규모의 유가공품 공장을 착공, 현재 막바지 공사가 진행중이다.

한편 다논은 1990년부터 두산과 합작으로 국내시장에서 떠먹는 요구르트 등을 판매했으나 현지화에 실패, 1996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파리에 본사를 둔 다논그룹은 지난해 약 23조6000억 원의 매출을 올린 세계 최대 유업체로 ' 다논요구르트'와 함께 '에비앙''볼빅' 등 유명 생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