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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대회의실에서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오른쪽)과 이광희 노동조합 위원장이 노사대화합 선언식을 갖고 합의문에 서명을 하고 있다. |
롯데제과 노사는 14일 노동부와 한국노총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 대화합을 선언했다.
이날 양평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노사대화합 선언식에는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과 이광희 노동조합 위원장, 박종선 노동부 서울남부지청장 등 인사가 참석했다.
노사 양측은 상호 신뢰와 화합을 통해 어려운 경영위기를 극복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하며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문의 핵심 내용은 2009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금을 동결하고, 회사는 인위적인 구조 조정을 지양해 고용안정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선언이 생산성 향상과 근로조건이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를 통해 행복한 직장문화가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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