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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15일 국내 증시에 투자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19호'를 1000억원 한도로 이달 2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 저축기간은 1년이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 안정형과 코스피(KOSPI)200 고수익형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안정형의 경우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4월 28일 종가)가 기준지수(2009년 4월 30일 종가) 대비 같거나 상승한 경우 연 5%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은 물론 연 1.0%의 최저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만기지수 상승률의 24%를 수익률로 반영하며,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40% 이상 상승하면 연 9.6%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또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해도 원금은 보장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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