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노건호 회사 국내 2곳 우회투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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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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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중수부(이인규 검사장)는 15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남 건호씨가 대주주인 '엘리쉬&파트너스'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돈 250만 달러의 일부를 국내 A사와 O사에 우회 투자한 사실을 확인했다. 

또 A사에 권양숙 여사의 동생 기문씨가 돈을 투자한 내역을 확보, 전날 그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6시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검찰은 또 경기 성남시 분당 소재 O사의 사무실을 14일 압수수색해 투자내역이 들어있는 통장과 외환거래 내역을 확보했다.

O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고 한국에 지사가 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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