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내최초 우주발사체 KSLV-1 종합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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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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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는 올 7월 말 국내 최초 우주발사체(KSLV-Ⅰ)의 발사를 앞두고 1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 차원의 종합점검에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김중현 제2차관 주재로 실시되는 KSLV-Ⅰ발사현장 종합점검에서는 발사대 인증시험을 비롯한 발사준비 현황과 안전대책, 발사 전후의 각종 시나리오와 대응방안 등에 대한 내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KSLV-Ⅰ은 우리 땅에서 최초로 100kg급 소형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리기 위해 정부가 2002년부터 러시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2단형 우주발사체 로 올해 7월 발사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나로우주센터에 설치된 발사대는 지난 3월 말 성능시험을 마치고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발사체 2단은 6월 초 러시아로부터 발사체 1단을 인수받아 최종 조립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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