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붕괴, 2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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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4-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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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8포인트(0.93%) 내린 497.52로 이틀째 하락하면서 사흘 만에 5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12.23포인트 오른 514.43으로 출발,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강세를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하락 반전했다.

개인은 889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억원, 44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IT부품, 인터넷, 제약업종의 하락폭이 컸다. 그러나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또 상한가 24개 종목을 포함해 499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37개 종목이 내렸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8억8천177만주, 3조3천683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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